오세훈 서울시장, 대선 불출마 선언…“보수 혁신 위한 마중물 되겠다”

**오세훈 서울시장, 대선 불출마 선언…“보수 혁신 위한 마중물 되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4월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는 당초 4월 13일 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었던 계획을 전격 철회한 결정입니다

오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국민이 진심으로 ‘보수가 새롭게 태어났다, 기대할 수 있겠다’고 체감할 수 있다면, 미약하게나마 제 한 몸 기꺼이 비켜드리고 승리의 길을 열어드려야겠다고 결심했다”며,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 시장은 ‘약자동행’ 정책을 중심으로 대선 출마를 준비하며, 서울시 정무직 인사들이 사임서를 제출하고 대선 캠프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출마 준비를 진행해왔습니다.그러나 이번 불출마 선언으로 그의 정치적 행보에 중대한 전환점이 마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오 시장의 이번 결정은 보수 진영의 혁신과 단합을 위한 결단으로 해석되며, 향후 정치권에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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